[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의 한국과 미주 지역 예선을 각각 오는 2일부터 3일, 3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SWC2025’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유저들이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대회로, 월드 아레나 시즌 32·33의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들이 참여한다.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한국 예선은 2일과 3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해 상위 2명이 아시아퍼시픽 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참가자에는 ‘한일 슈퍼매치2025’ 출전자 ZZI-SOONG, SCHOLES, PURE.LUCK과 함께 SWC2017 월드 파이널 진출자 ZDOL 등 베테랑들이 포함돼 있다.
미주 지역 예선은 3일과 4일 오전 5시부터 승자조 경기가 진행되고, 10일에는 패자조 경기가 이어진다.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상위 8명이 아메리카 컵에 진출한다. 아메리카 컵 2회 우승자이자 2023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TRUEWHALE, RAIGEKI, LADRILLO-OS, ZEZAS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SWC는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매년 새로운 룰과 포맷을 도입해 규모를 확대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