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양주영의원이 제34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 양주영 의원은 7월 3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정책 전담 부서 신설을 집행부에 강력히 제안했다.
양 의원은 “임실군 청년인구가 2021년 대비 1,020명 줄었고, 감소율은 인근 군 단위 지자체보다 2배 이상 높아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청년 일자리, 스마트농업, 주거, 복지, 육아 등 관련 업무가 경제교통과, 농업축산과, 종합민원과, 여성가족과, 보건사업과 등으로 분산돼 있어 효과적인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특히 청년정책 총괄 부서인 출산청년팀은 중앙정부와 도 청년 정책 대행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사무관급 부서장 체제의 전담 부서 신설이나 청년정책 전담 팀 개편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년 정책 수립과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 연령별 세분화된 정책 설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임실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해법이 절실하다”며 “청년들이 머무르고 돌아오고 싶어 하는 임실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