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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콘텐츠·커머스 동반 선전…2분기 영업이익 2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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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콘텐츠·커머스 동반 선전…2분기 영업이익 286억원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07 16:08

CJ ENM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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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유연수 기자] CJ ENM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 수익성 회복과 커머스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사 실적이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다.

CJ ENM은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역량과 미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 모바일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핵심 전략을 실행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전반은 실적 회복 흐름이 뚜렷했다. 특히 영화드라마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와 K콘텐츠 유통 다각화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4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12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미국 법인 ‘피프스시즌’은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해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음악 부문은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의 분기 최대 매출(922억원)에 힘입어 매출 1972억원(29.5%↑), 영업이익 171억원(248.7%↑)을 기록했다. <제로베이스원>, <아이엔아이>, <미아이> 등 자체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KCON JAPAN 2025> 같은 라이브 행사가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커머스 부문은 빠른 배송 경쟁력과 영상 기반 콘텐츠 IP 인기에 힘입어 매출 3858억원(3.7%↑), 영업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47.1% 증가했고, 셀럽과 협업한 콘텐츠와 웰니스 중심 상품구조가 식품·뷰티·여행 카테고리 전반의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투자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미지의 서울>, <전공의 생활> 등 화제작에도 불구하고 광고시장 침체 여파로 매출 3193억원(9.5%↓),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OTT 자회사 티빙은 웨이브와의 결합승인 이후 광고형 요금제 출시, KBO 흥행 등으로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했다.

CJ ENM은 하반기에도 콘텐츠·커머스 동반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아이 엠 복서> 등 화제작을 론칭하고, OTT 플랫폼 티빙은 <친애하는 X>, <환승연애4>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한다. 피프스시즌은 <세브란스: 단절>로 에미상 후보 27개 부문에 오르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을 글로벌 OTT에 선보일 예정이다.

커머스 부문은 대형 셀럽 협업 콘텐츠와 당일배송 확대를 통해 고객 유입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며,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대해 상품 차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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