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는 지난 2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으로 ‘2025 인터넷신문 데스크 초청 생명존중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가치 제고를 위해 인터넷신문 편집 책임자를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행사로, ‘생명존중 시대, 인터넷신문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총 15개 참여서약사 소속 편집 책임자가 참석했다. 첫 강연은 윤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홍보부장이 맡아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의 목적과 방향을 설명하고, 바람직한 보도 사례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황성연 닐슨코리아 리더는 「데이터로 살펴본 뉴스 이용자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뉴스 소비자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서적 연결을 원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독자에게 회복과 소속감을 줄 수 있는 뉴스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이용자 데이터 변화에 따른 뉴스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자살예방·생명존중 이슈를 뉴스 서비스에 접목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인신윤위는 “편집 책임자 대상 특별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 가치를 반영한 뉴스 생산과 유통을 안내하고, 참여서약사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 가이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