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한국에너지거래(Korea Energy Trade)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 테크 리뷰(Energy Tech Review)로부터 ‘재생에너지 플랫폼 부문 아시아 최고 B2R 플랫폼’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과 재생에너지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화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B2R(Business to Renewable energy) 플랫폼은 기업이 RE100을 달성하고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서비스다. 한국에너지거래는 온사이트·오프사이트 PPA를 포함해 다양한 재생에너지 도입 방식을 한 곳에서 자문과 매칭으로 지원하며,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정훈희 한국에너지거래 에너지IT팀 PM은 “B2R 생태계를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시스템으로 구현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기업들이 직면한 재생에너지 도입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상 한국에너지거래 대표는 “기업의 에너지 전환은 가정이나 소규모 상점보다 훨씬 큰 파급효과를 낸다”며 “국내 플랫폼 고도화와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