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마트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국내산 참다랑어를 비롯해 한우, 꽃게, 사과 등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대규모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할인 대작전’을 콘셉트로, 참치·한우·과일·생활필품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가격 할인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는 처음으로 국내산 참다랑어를 비축해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국내 자연산 참다랑어(240g)’는 1만9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약 1만원 저렴하다. 이번에 준비된 물량은 80톤으로, 참치 어획량이 급증하면서 가능해졌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참치 어획량은 51톤에 불과했지만, 6월에는 599톤으로 급증했다.
신선 먹거리도 대폭 할인된다. ‘가을 햇꽃게(100g·국내산)’는 4일과 5일 양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된다. ‘햇사과(3~8입)’는 8900원, ‘알찬란 30구(대란)’은 행사카드 결제 시 5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 등심 1+등급(100g)’은 정상가 1만296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인 6480원에 판매된다.
6~7일에는 수입 삼겹살(100g) 890원, ‘파머스픽 하우스 감귤(1.4kg)’ 9900원에 판매된다. ‘샤인머스켓(1.5k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1만1940원이다. 이 밖에 탕수육, 면류, 과자류 등 가공식품도 행사카드로 결제 시 1000~3000원 할인된다.
생필품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두부·치즈·만두·주방세제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스낵·라면·즉석밥·방향제 등은 골라 담기 행사로 묶음 판매한다. 또 후라이팬·냄비 전품목은 40% 할인하며, 22종의 인기 와인은 균일가 9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해 ‘한우 언양식 소불고기(400g)’를 1만1980원에, ‘한우 불고기쌈 샌드위치’ 등 한우 신메뉴 6종을 최대 20% 할인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고래잇 페스타는 행사 시작일을 목요일로 앞당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필품 할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