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전설적인 힙합 그룹 DPG의 리더 다즈 딜린저(Daz Dillinger)와 미국 아시아계 래퍼 스투피드 영(Stupid Young)이 한국의 대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아티스트 베이빌론과 손잡고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Blvd Live TV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다즈 딜린저와 함께 DPG의 멤버인 스눕 독, 쿠럽트가 참여했으며, 빅뱅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K-팝 히트 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스투피드 영이 직접 서울을 방문해 한국 R&B 아티스트 베이빌론, 걸그룹 캔디샵, 신예 아티스트 세영과 함께 작업하며 글로벌 협업의 무게감을 더했다.
한편, 이번 협업을 주도한 Blvd Live TV는 힙합과 K-팝 협업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신생 OTT 플랫폼으로, 최근 메타버스 기업 더 플러그(The Plu9)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플랫폼은 올 겨울부터 Kiswe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되는 3D AI 기반 가상 콘서트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과 힙합의 새로운 결합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