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가 군민의 고충과 민원에 귀 기울이기 위해 신평·관촌·운암·신덕면 등 북부권 4개 면에서 순회간담회를 진행한다.(사진=임실군의회)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 군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의회는 신평·관촌·운암·신덕면 등 북부권 4개 면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열고 주민 고충과 지역 현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의회의 공약 사업으로, 읍·면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와 민원은 처리 과정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진행 상황과 결과를 주민에게 직접 통보하고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간담회 일정은 ▲9월 8일(월) 오후 2시 신평면사무소 ▲9월 10일(수) 오전 10시 관촌면사무소, 오후 3시 30분 운암면사무소 ▲9월 11일(목) 오전 10시 신덕면사무소로,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의회는 이번 만남을 통해 지역 발전과 의정 활동에 관한 의견은 물론, 주민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법령과 조례, 군 정책 개선 방안도 폭넓게 청취할 계획이다.
장종민 의장은 “순회간담회는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민심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제안이 군정과 의정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읍·면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진·청웅·오수 등 남부권 6개 면을 방문해 2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59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올해 3월에는 임실읍과 성수면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34건의 민원이 접수·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