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에서 채용박람회를 마친 데 이어, 오는 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직군 상담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이화여대 채용박람회에는 유한양행 출신 졸업생이 상담관으로 참여해 채용정보와 직무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관은 임상의학본부, R&BD, 중앙연구소 등 R&D 부서 현직자들로 구성돼 인사팀과 함께 폭넓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ECC홀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매년 R&D 인력을 확대해 왔다. 상반기 기준 연구 인력은 2021년 277명, 2022년 325명, 2023년 404명, 2024년 430명, 2025년 449명으로 늘었다.
또한 연구개발비 투자도 꾸준히 늘려 2025년 상반기에만 1073억원을 집행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인재가 창업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