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24일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전문 믹솔로지스트가 개발한 신규 칵테일 3종 ‘시그니처 칵테일 트리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더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공연을 감상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체 칵테일 메뉴를 처음으로 기획했다. 신규 칵테일은 공연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시그니처 칵테일 트리오’는 △스칼렛 하모니(Scarlet Harmony) △스모키 노트(Smoky Note) △서브라임 뮬(SubLime Mule)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국내외 칵테일 콘테스트 입상 경력을 지닌 조현성 믹솔로지스트가 직접 개발했다.
‘스칼렛 하모니’는 붉은 빛과 음악적 조화를 형상화한 칵테일로, 진에 딸기와 자몽을 더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냈다. 크랜베리 주스를 활용해 비주얼과 풍미를 동시에 살렸다. ‘스모키 노트’는 보리를 태운 스모크 향과 위스키 베이스를 조합해 묵직하고 달콤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스모킹 건으로 시각적·후각적 경험을 강화했다. ‘서브라임 뮬’은 라임과 진저를 조합해 청량한 풍미를 강조한 칵테일로, 공연 리듬과 어우러지는 경쾌한 매력을 담았다.
새로운 칵테일 3종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서울신라호텔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제공된다. 더 라이브러리는 매일 저녁 라이브 공연을 운영 중이다. 평일(일~수)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재즈 공연이, 주말(목~토)에는 재즈 공연과 함께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보컬 공연이 열린다.
한편, 더 라이브러리는 지난해 ‘태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어워드’에서 ‘바(Bar)’ 부문 Top 100에 선정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