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KT&G는 25일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 최종 선정팀인 독립출판사 지음지기의 전시를 서울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오는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상마당 운영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공모로 진행됐으며, 60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지음지기가 최종 선정됐다. 지음지기는 독립출판과 시각전시를 융합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팀으로, 한글 초성을 키워드로 한 감성적인 서적 출판 등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전시는 지음지기의 에세이집 ‘한끼의 문학’을 바탕으로 집필 과정을 요리에 빗대어 풀어낸 시각 전시로 구성됐다. ‘글그림씨의 식탁 : 밥 짓는 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작품이 전시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작품 지원을 통해 독립 문화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