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이 삭티벨 CPLB 전무와 품질관리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중소 공급사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2025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및 신규 파트너사를 모두 초청해 채소·과일 품질 관리와 공급망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쿠팡에 농산물을 PB상품으로 공급하는 100여 개 파트너사와 솔라이 삭티벨 CPLB 전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단계별 상품 관리 프로세스 ▲상품별 품질 규격 및 검품 기준 ▲반품 사례 분석 ▲해충 및 설치류 방제법 등이 공유됐다. 특히 CPLB가 운영하는 식품 안전 기준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또한 CPLB는 지난 1년간 품질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파트너사 5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엘제이농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송이애 ▲영농조합법인 광수 ▲온샘 등이다.
이헌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쿠팡의 물류망을 통해 우리 상품이 전국으로 배송되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이 삭티벨 CPLB 전무는 “고객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CPLB와 중소 파트너사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모델을 강화하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는 2019년 160여 곳에서 2024년 630여 곳으로 4배 늘었으며,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올해 초 기준 2만7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4000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