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노래하는 교장선생님’으로 알려진 가수 방승호가 지난 10월 1일 11번째 싱글 앨범 〈독도강치 한국이〉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곡은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세계에 알리고, 멸종된 독도 강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한국이’를 통해 “매일 독도를 기억하고 지켜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곡은 작곡가 겸 아티스트 Thund와 협업했으며, ‘한국이월드’ 박혜경 대표가 제작한 독도 강치 키링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가사는 박혜경 대표가 직접 집필해 캐릭터 ‘한국이’의 매력을 전하고자 했다. 노래는 “나는 독도에서 살았던 강치야.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독도를 알리기 위해 다시 태어났지”라는 주인공 시선을 통해 독도 사랑을 강조한다.
특히 후렴구의 “매일매일 불러주게 될 거야, 독도 사랑하는 우리 땅. 세계인 모두가 알게 될 거야, 대한민국 멋진 섬 독도”라는 구절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음원 수익은 전액 독도 보존 및 홍보 활동을 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방승호는 2013년부터 교장 시절 학생들의 일상을 노래로 만든 ‘금연송’, ‘게임송’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퇴직 이후 가수·작사가·작곡가로 본격 활동해 11장의 싱글을 발표했다. 그는 음악을 통해 교육·예술·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을 이끌어왔다.
또한 방승호는 ‘모험상담연구소’ 소장으로, 미국에서 연수한 ABC(Adventure-Based Counseling)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한국 청소년 상담 환경에 맞게 발전시킨 인물이다. 《기적의 모험놀이》, 《우리집 모험놀이》, 《마음의 반창고》 등 저서를 집필했으며, 국내 1호 모험상담 박사로 교사·학부모·기업·종교단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관계 회복과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11번째 싱글 〈독도강치 한국이〉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