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대표 강석훈)가 알파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온라인 결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더파워 민진 기자]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대표 강석훈)가 알파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온라인 결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리서치 기관 퍼핀의 ‘2025년 상반기 알파세대 소비 행태 분석’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을 기준으로 한 온라인 결제 건수에서 43.4%의 점유율을 기록해 국내 주요 이커머스를 제쳤다. 패션 전문몰이 종합 커머스를 앞선 사례로, 젊은 세대의 뚜렷한 소비 성향을 보여준다.
앱 사용 충성도도 높게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 조사 결과, 지난 8월 기준 에이블리 앱의 10대 재방문율은 약 88%로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대 역시 83%로 전문몰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에이블리의 코디 공유 서비스 ‘요즘코디’에서 10대 게시물 수는 전년 대비 61% 늘었고, 작성자 수도 53% 증가했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중심으로 ‘에이블리 코디’ ‘에이블리 추천템’ 등 관련 콘텐츠가 확산되며 신규 유입이 확대됐다. 틱톡 내 ‘에이블리’ 관련 누적 조회 수는 약 20억 회에 달했다.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는 세대별 특성과 소비 행태에 맞춘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Z세대와 알파세대가 주도하는 패션 소비 흐름 속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