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2025년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베베숲을 공식 협찬사로 선정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PEC 조직위원회는 행사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국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협찬 참여 희망을 받아왔다. 협찬사 선정에서 글로벌 대기업부터 일상의 작은 가치를 지닌 생활 브랜드까지 폭넓게 선정하며, 정상회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기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베숲의 선정은 이러한 맥락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용품 브랜드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찬사로 선정되면 APEC 관련 엠블럼 사용 및 협찬사 명칭 사용은 물론, 홍보 부스 설치, 부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베베숲은 9년 연속 대한민국 물티슈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로 최근에는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베베숲의 브랜드 철학은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APEC이라는 무대에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배경이 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특별 제작된 물티슈와 손소독 티슈 제품은 APEC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회의실과 의전 차량에 비치될 예정이며, 휴대용 물티슈 제품은 각국 정상 및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각국 정상과 참가자들에게 위생과 편의는 물론 한국 브랜드의 품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일상적인 협찬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전하는 '외교 선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K-헤리티지 에디션 시그니처 블루 물티슈'는 대한민국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을 모티브로 한 캡 라벨 디자인과 조선시대 민화인 '호작도'가 적용된 인출라벨 디자인을 적용하여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해당 제품은 지난 8월 출시되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협찬 제품은 시그니처 블루 에코 물티슈로 생분해되는 100% 레이온 원단을 사용해 자연 분해가 가능한 제품으로 제작되어 환경적 책임까지 실천한다. 이는 APEC 2025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과도 완벽하게 부합한다.
APEC 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찬을 통해 참가국 정상들과 대표단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세계적인 국제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단순한 협찬을 넘어, 베베숲이 추구해온 안전과 친환경,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선물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