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과 12일 이틀간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에서 개최된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 성료
개성있는 인형과 마술 등 볼거리로 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 남겨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에서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를 개최했다.9사진=전주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는 13일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에서 열린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주 구도심에는 개성 넘치는 인형극 작품과 마술, 대형인형 거리 행진 등 총 20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축제를 즐겼다.
행사 첫날인 11일 차이나거리에서는 마리오네트를 국악과 한국 무용에 접목한 인형극이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인형극도 진행돼 현장과 함께 호흡했다.
둘째 날인 12일 웨딩거리에서는 코미디 광대극과 매직 인형극 등 다채로운 시도들이 이어졌으며, 대형 인형을 활용한 거리 행진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거리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찼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거리인형극제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담은 인형극을 선보일 것”이라며 “구도심 거리와 상생하며 전주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