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 제27회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축제의 중심 무대인 벽골제 일원에 ‘새만금신항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며 새만금신항의 중요성과 김제시 관할의 당위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홍보부스를 통해 김제시 관할 지역인 새만금 제2호 방조제와 이를 잇는 다리로 조성 중인 새만금신항의 현황과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새만금신항이 김제시 관할로 지정돼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새만금신항은 2025년 2선석이 우선 완공돼 2026년 개항될 예정이며, 새만금 기본계획상 김제시 연접 지역과 함께 제2권역으로 구분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김제시의 해양 접근성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신항은 반드시 김제시 관할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병진 위원장은 “김제시가 스마트수변도시와 함께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만금신항 관할권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만금신항의 의미와 김제시의 역할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활동은 축제 주요 방문객 동선에 맞춰 설치된 홍보부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시민연대는 방문객들에게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새만금신항의 비전과 김제시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