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기관 고장 사고 예방·안전문화 확산 기여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출항 전 기관 안전점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더파워 손영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동력수상레저기구 기관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전남 영암군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서 진행 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을철(9~10월) 발생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35건 중 30건(85%)이 기관고장이나 운항자의 안전 부주의로 인해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및 전문 점검업체와 협업하여 무상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출항 전 사전점검 방법 ▲기관고장 시 대응요령 ▲수상레저활동 안전수칙 교육 등 안전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는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전복, 좌초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장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활동을 위해 운항 전 점검을 반드시 실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