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교육위원회에서 실무형 AI 인력 양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최근 오픈AI 샘 올트먼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SK그룹과 함께 전남에 대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적극적인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오픈AI와 SK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전남 산업과 교육에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특성화고 직업교육이 AI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양성과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실무형 AI 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 ▲AI 데이터센터 운영 특화 맞춤형 직업교육과정 신설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연계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 강화 ▲AI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도입 ▲해당 분야 우수 교원 확보 및 연수 확대 ▲지역 기업과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미래 AI 핵심 인력이 될 전남 학생들이 한발 앞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 제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AI와 SK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전남은 첨단 ICT 및 AI 산업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심지로, 본격적으로 도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