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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일본 HI Japan 2025서 스페셜티 식품 소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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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일본 HI Japan 2025서 스페셜티 식품 소재 선보여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0-16 10:02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 Japan 2025’에 참가한 삼양사의 부스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 Japan 2025’에 참가한 삼양사의 부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삼양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건강식품원료 박람회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5’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와 이를 활용한 식품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HI Japan은 기능성 원료와 자연 추출물, 분석기기 등 건강·기능성 식품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올해는 650여 개 글로벌 식품업체와 유통사가 참가했으며, 삼양사는 시장 분석과 판로 확대를 위해 6년째 부스를 열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수용성 식이섬유 기능성 소재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배변 활동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식품 물성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저칼로리 감미료와 혼용하기 적합하다. 삼양사는 2021년부터 ‘화이버리스트(Fiberest)’ 브랜드로 액상형과 분말형 제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한 3중 기능성 음료 시음과 함께, AI 기반 식품 솔루션을 적용한 펙틴 구미와 저칼로리 스낵바 등 시식 샘플도 선보였다. 이 AI 솔루션은 최적 배합 설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제안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사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사는 향후 적용 범위를 아이스크림, 소스류, 베이커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삼양사는 대표적인 스페셜티 소재 ‘알룰로스’도 함께 전시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없는 희소당으로,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 브랜드로 액상형과 결정형을 국내외에 공급 중이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 역량을 강조하며, 향후 인허가 절차와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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