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원문화진흥위원회 개최…지속가능한 정원 조성 위한 정책 방향 논의
▲신안군은 14일 2025년 제1차 정원문화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신안군은 ‘섬 전체가 정원이고, 정원이 예술이 되는 신안’을 실현하기 위한 '제1차 정원문화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에 따른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원문화 진흥위원회는 신안군 정원도시·정원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원문화 진흥에 관한 정책을 자문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분야별 전문가 9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14일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1섬 1정원 조성 현황, 사계절 꽃축제 운영 방안, 정원도시 조성방향, 균형발전300사업,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지원계획 등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위원들은 정원 정책이 단기적인 행사 중심을 넘어서, 지속 가능하고 지역성과 생태를 반영한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각 안건에 대해 신안군 실정에 맞는 실질적 자문을 제시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의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예술,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문화공간이다”라며, “위원회의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선도적인 정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