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마트는 17일 가을철 드라이브·캠핑 시즌을 앞두고 차량용품 13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 품목으로는 JW 소프트하이브리드 와이퍼와 페브리즈 차량용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한다. 불스원 왁스·코팅제, 카샴푸·유리크리너·타이어크리너 등 세정제와 카덴하우스 차량 수납용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초저가 기획 상품으로 실리콘 발수 하이브리드 와이퍼(전 사이즈 5900원), 불스원 연료첨가제(500ml, 9900원), 불스원 스프레이 체인&성에 제거제 세트(1만4900원)를 선보인다.
특히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최초로 테슬라 전용 커스터마이징 파츠 브랜드 ‘티파츠(T PARTS)’와 협업해 26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키팝·카드키 케이스, 태블릿 거치대, LED 조명, 방향제, 차량 쿠션, 수납함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마트 30여 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향후 판매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최근 고물가 기조 속에서 ‘셀프 차량관리’ 트렌드 확산과 차박·캠핑 열풍에 따라 차량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9월 타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63%, 차량 오일 56%, 와이퍼·필터 30% 증가했으며, 차량 안전용품 매출은 15배가량 급증했다.
이마트 이동규 자동차용품 바이어는 “이번 할인전은 본격적인 드라이브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초저가 및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