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해중)가 지역 주민의 자립 지원과 자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카페형 자활사업장 ‘메가커피 부산감천유림점’을 지난 16일 부산 사하구 일원에 개소했다.
이번 매장 오픈은 사하지역자활센터가 추진 중인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지역기반 자활카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커피 부산감천유림점은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메뉴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카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립형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훈련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자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 이해중 센터장은 “이번 매장 개소는 단순한 창업이 아닌,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얻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사례”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활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이후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 6월에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받아 복지와 경제를 결합한 사회적경제 실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상생과 환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재생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