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22일 헌혈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시 연제구의회 ▲차성민 의원에게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패 수여는 다회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제작했다. 헌혈 400회 이상 또는 전혈 100회 이상을 달성한 헌혈자에게 수여된다.
차성민 의원은 40년 전 예비군 훈련 중 처음 헌혈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까지 총 135번째 헌혈을 기록했으며, 전혈은 124회에 달한다. 전혈의 경우 2개월마다 1회, 연간 5회까지 가능해 장기간 꾸준한 참여가 필요한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차성민 의원은 “작은 헌혈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큰 보람이 없으며, 앞으로도 헌혈은 계속될 것”이라며 “튼튼한 체력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부산연제구를 위해 실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부산혈액원 원장은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오신 차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혈액원은 헌혈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