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농협은 지난 21일 서울 금천구 서울서남부농협((구) 관악농협)에서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응원하고 쌀 소비 확대와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서남부농협은 자매결연 농협과 직거래 농협 중 41개 산지농협을 선별해 각 3억원씩 총 123억원의 출하선급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도농상생 한마음대회의 일환으로 직거래 우수조합에 2000만원의 농기계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출하선급금을 지원받은 30개 산지농협이 참여한다. 고랭지배추, 무, 천일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되며, 고품질 브랜드 쌀 5포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지준섭 부회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 애용과 도농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