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BNK금융그룹은 24일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 중 하나인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 강화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전략 방향 수립 ▲AI 기술 도입에 따른 리스크 대응을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 도입 ▲AI·디지털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해커톤 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월22일 BNK금융은 그룹 AI디지털전략부 주관으로 지주 주요 부서와 전 계열사의 디지털·IT·정보보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 도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PWC컨설팅, LG CNS, IBM, 삼성SDS, SK AX 등이 참여했으며, BNK금융은 향후 계열사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 도입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AI 기술 도입과 확산 체계를 구축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직원의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를 혁신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금융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