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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세레브레인주’, 오리지널 수입액 추월…국내 뇌기능장애 치료제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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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세레브레인주’, 오리지널 수입액 추월…국내 뇌기능장애 치료제 시장 선도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24 13:19

대웅바이오 ‘세레브레인주’, 오리지널 수입액 추월…국내 뇌기능장애 치료제 시장 선도
[더파워 유연수 기자] 대웅바이오는 24일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주’의 생산 실적이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을 넘어섰으며,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의 생산 실적은 61억원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 56억원을 앞질렀다. 2021년 정식 출시된 세레브레인은 연평균 78.8%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올해 매출 80억원, 내년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레브레인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돼 처방 기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 제품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혈관성 치매) ▲뇌졸중 후 뇌기능 장애 ▲외상성 뇌손상(뇌진탕·뇌좌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의 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정제한 펩타이드로, 세포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고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한다. 유럽신경과학회가 재활 환자에게 권고할 정도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이다.

대웅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10ml와 20ml 두 가지 용량을 출시해 타사 제품과 차별화했다. 최대 50ml까지 투여 가능한 특성상, 두 가지 용량 라인업은 처방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20ml 제품은 10ml 두 개보다 약 30% 저렴해 환자 부담을 줄였다.

회사 측은 30ml 제형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한 바이알로 폭넓은 치료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경제적인 약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또한 세레브레인은 ‘바이알’ 용기를 채택해 앰플 대비 투약 안전성을 높였다.

유영기 대웅바이오 마케팅본부장은 “세레브레인은 폭넓은 적응증과 제형상의 이점,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환자 중심의 제형 개발을 통해 치료 효율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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