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영등포구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 영등포구청 최호권 구청장, 현대해상 정경선 CSO, 코끼리공장 이채진 대표가 참석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24일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함께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어울숲 근린공원 내에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향후 3년간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한다. 단순한 시설 설립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양육 커뮤니티 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트임팩트와 코끼리공장 등 전문 기관이 참여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재정적 후원을 맡고, 영등포구는 행정 및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시공과 운영을, 루트임팩트는 기획과 연구를 담당하며 사업 전반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영등포구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정경선 현대해상 CSO를 비롯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1위 기업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동반자를 지향한다”며 “‘아이마음 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