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시지바이오는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지 클리닉과 공동 주관한 글로벌 심포지엄 ‘밋 더 마스터 인 발리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발리 뉴룩 클리닉과 함께 진행됐으며, 유럽·중동·남미 등지에서 100여 명의 해외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날 오전에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K-DOCTOR 세미나’가 열려 한국형 저속 노화(슬로우 에이징) 개념과 시술 후 관리 중심의 접근법이 소개됐다. 이어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핸즈온 실습 세션이 마련돼 한국 의료진의 현장 가이드와 함께 복합시술 기법을 익히는 시간이 진행됐다.
행사 둘째 날에는 시지바이오가 주관하는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 ‘밋 더 마스터’ 본 세션이 열렸다. 올해 3회차를 맞은 본 세션에서는 총 23개국에서 참석한 의료진이 참여해 최신 임상 연구 발표와 함께 얼굴·신체 부위별 복합시술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이 실제 시술 기반의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의 이해를 도왔다.
해외 참석자들은 시지바이오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필러 제품과 복합시술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르투갈의 Dr. Erivan Montilla는 “시지바이오 제품은 물성과 안전성 모두에서 우수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으며, 영국의 Dr. Mark Mckelvie는 “실전형 교육으로 의료진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이동환 글로벌 사업부장은 “밋 더 마스터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닌 아시아 미용의료 산업을 연결하는 교육 허브”라고 강조했으며, 유현승 대표는 “한국의 정교한 미용의료 철학과 임상 노하우를 전 세계 의료진과 공유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