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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2444억원…비이자이익 확대·보험 편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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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2444억원…비이자이익 확대·보험 편입 효과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29 16:13

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2444억원…비이자이익 확대·보험 편입 효과
[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9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순이익 1조24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이익 규모 확대와 수익구조 다변화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2조7964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환율 및 관세 협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순영업수익과 보험사 인수 효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그룹 ROE는 10.87%(경상기준 10.09%)로 전분기 대비 1.74%p 상승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비용 효율화로 NIM이 전분기 대비 3bp 상승했고, WM·카드·캐피탈 부문 영업력 강화와 보험 손익 반영으로 비이자이익이 5.3% 증가했다. 특히 보험 자회사 편입은 자본비율 영향을 최소화하며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 비은행 부문 경쟁력과 그룹 내 시너지 확대의 기반이 됐다. 실제로 방카슈랑스 판매에서 동양·ABL 비중이 3개월 새 13%p 상승해 22.5%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은 경기 둔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 그룹 NPL비율 0.70%, 은행 0.31%, 연체율 0.36%를 기록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그룹 130.0%, 은행 180.9%로 반등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92%(E)로 환율 상승과 M&A 부담에도 전분기 대비 약 10bp 상승했다. 연말 목표치인 12.5%를 넘어 중장기 목표인 13% 조기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난 24일 3분기 분기 배당으로 주당 200원을 결정, 안정적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산 리밸런싱 등 질적 개선 노력으로 보통주비율이 13%에 근접하며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됐다”며 “4분기부터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을 추진, 2026년에도 성장 모멘텀과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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