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경영 안정과 미래 혁신 기반 강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2026년 1월 1일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안정적 경영에 방점을 뒀다”며 “이와 동시에 조직 분위기 쇄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주요 보직에 중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혁신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에서 민왕일 현대리바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이진원 현대L&C 부사장과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이 승진 명단에 포함됐다.
다음은 주요 인사 내용이다.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전무 류영민(본점장) △전무 최원형(판교점장)
△상무 서세규(미아점장) △상무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상무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전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전무 이경렬(대외협력실장) △상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상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사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전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상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상무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상무 최원철(영업2담당) △상무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상무 인용옥(타임사업부장) △상무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상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상무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전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상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상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상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상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상무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