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KCC실리콘은 3일 태국 방콕 BITEC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5(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코스메틱 아시아’는 전 세계 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퍼스널케어·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SeraSense® SS15(Polysilicone-15)’를 처음 공개한다.
‘SeraSense® SS15’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제형의 색 변화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 소재다. 선케어 제품뿐 아니라 색조 화장품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이와 함께 KCC실리콘은 퍼스널케어 대표 라인업도 선보였다. ‘SeraSilk® PDA 90’은 실리카 파우더를 함유한 젤 타입 제품으로 피부를 매끈하고 보송하게 연출하며, ‘SeraSense® AG 21’은 파운데이션·립·아이섀도 등 색조 제품에 은은한 광택과 지속력을 더한다. 선케어 영역에서는 ‘SeraSoft® SW 74’와 ‘SeraSilk® EL 31’이 자외선 차단 성능과 사용감을 함께 높인다. 또한 ‘SeraShine® QSE’ 시리즈는 젖은 머리와 마른 머리 모두에 부드럽고 윤기 나는 컨디셔닝 효과를 제공한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친환경·미세플라스틱 프리 등 글로벌 시장 요구를 반영한 고기능성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실리콘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뷰티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KCC실리콘은 오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친환경·지속가능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