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는 3일 게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COM:ON)’의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2월 31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모바일 또는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개인 또는 10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정식 출시된 작품이나 타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총 상금 규모는 4000만원으로, 대상 1팀에 2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 무상 제공,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게임 기획서, 그리고 작품의 특징과 개성을 담은 5분 이내 영상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컴투스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포함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젊은 창작자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모전, 창업 동아리 후원,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컴:온’ 공모전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