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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계열사 대표 3명 내부 승진·외부 전문가 2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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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계열사 대표 3명 내부 승진·외부 전문가 2명 영입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04 12:18

(왼쪽부터)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 윤석환 삼양패키징 대표이사 내정자, 안태환 삼양KCI 대표이사 내정자, 오승훈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이동현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
(왼쪽부터)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 윤석환 삼양패키징 대표이사 내정자, 안태환 삼양KCI 대표이사 내정자, 오승훈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이동현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
[더파워 유연수 기자] 삼양그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3명의 임원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꾀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 2명을 영입해 혁신 역량을 강화했다.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으로 구성된 화학1 그룹장을 겸하며 그룹의 화학 사업 전반을 이끈다.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그는 베트남 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 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삼양패키징의 차기 대표이사에는 윤석환 내정자가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거쳤으며, 앞으로 페트용기 및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의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선임됐다. 1999년 삼양사에 입사한 그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와 안 내정자 역시 내년 3월 정기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이와 함께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에는 외부 전문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다. 오 대표는 한국IBM을 거쳐 유진아이티서비스와 티맥스비아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IT 전문가로, 향후 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는 내부의 안정성과 외부의 혁신을 조화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각 계열사 대표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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