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꾸준한 매장 확장세에 맞춰 ‘젊은 인재 영입’과 ‘성과 기반 리더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애슐리퀸즈는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출점으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장 수가 약 두 배 늘어난 애슐리퀸즈는 현장 관리자 채용을 확대하며, 조리전문학교 출신의 젊은 인재를 적극 영입 중이다. 춘천점, 미아점, 망포점 등 연 매출 50억원 규모의 주요 매장은 모두 20대 점장이 이끌고 있다. 조리 비전공자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으며, 현재 선임점장의 55%, 점장의 70%가 아르바이트 출신으로 성장했다.
보상 체계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편됐다. 점장 평균 연봉은 5000만~6000만원, 선임점장은 성과에 따라 7000만~8000만원을 받으며, 매출 상위 지점의 경우 인센티브 포함 연 9000만원에 이른다. 이랜드이츠는 “성과에 합당한 대우가 직원의 자부심을 키우는 핵심 가치”라며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보상 제도를 지속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화했다. 관리자 첫 단계인 HIT(Head In Training)부터 점장까지 5단계 성장 트랙을 운영하며, 단계별 온보딩과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현장 직원의 본사 스태프 전환도 지원해 커리어 확장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2016년 이후 ‘근로자 중심 경영’을 방침으로 세우고 복리후생과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관리자 퇴사율은 낮고 재입사율은 높아지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성장만큼 인재 육성과 사회적 기여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