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신협중앙회는 11일 국악 인재 양성과 전통문화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Arts & Business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문화예술 후원 시상식으로, 매년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협회 회장단, 수상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협은 2021년부터 전북 군산의 전통한국음악예술원과 협력해 문화소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판소리, 타악,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전통문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약 500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전국 규모의 국악대회에서 총 46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중심으로 4년간 이어온 전통문화 후원과 국악 영재 육성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이번 수상은 신협이 지난 2018년부터 지속해온 전통문화 활성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