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신용 및 체크카드 부문 동시 1위를 달성한 KB국민카드 김재관 사장(가운데)이 참석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국내 카드업계에서 고객 중심 경영의 성과가 수치로 입증됐다. KB국민카드는 12일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5년 연속, 체크카드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폭넓은 고객층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체크카드는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본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실제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신속민원처리제도’와 고객패널단 ‘The Easy Talker’ 등 고객의 목소리(VOC)를 경영에 반영하는 체계를 정착시켜왔다. 회사는 이러한 고객 중심 문화가 임직원 전반의 서비스 마인드로 확산돼 금융소비자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5년 연속 신용카드 1위, 2년 연속 체크카드 1위는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