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손해보험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2011년부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해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비상장 금융회사는 지배구조 부문을 별도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배구조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ESG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전문 교육을 지속하며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사회 평가 결과, 이사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정보는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7년 연속 A등급 획득이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해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KB손해보험은 또 다른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평가에서도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 ‘AA’를 받았다. 올해는 98.89점으로 보험 부문 24개 기업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