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시상식 개최

[더파워 유연수 기자] 청년세대의 시선에서 생명존중·자살예방 문제를 다루는 대학 언론인의 취재·보도를 장려하기 위한 공모전이 마무리됐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24일 프레스센터에서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청년 우울·불안, 자살 유족 지원, 은둔·고립 청년, 이주노동자 문제, 마약과 자살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취재한 대학신문 기사들이 출품됐다. 심사는 언론·학계·자살예방 분야 전문가와 인신윤위 모니터링위원단이 참여해 취재 충실성, 기사 구성, 자료 활용, 심의규정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서강대학교 ‘서강학보’(한정윤·서다영·신예원·유우준)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국민대신문’(김하연·신민아·이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이가을·김서린), 경기대학교 ‘신문편집국’(김선혜·임서현·정예은·정재헌)이 각각 받았다. 입선은 경기대학교 ‘The Kyonggi Pharos’(조서윤·고은서·김예림·이채은), 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배진아·김나영·유은채·최영서), 세종대학교 ‘세종대신문사’(박혜린·배서현·양수영)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문철수 인신윤위 이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인신윤위는 “사회 전반에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계층이 관련 이슈에 접근할 수 있는 보도 환경을 확대하고 언론계의 책임 있는 보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