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11.28 (금)

더파워

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유형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

메뉴

경제

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유형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28 14:58

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유형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
[더파워 최병수 기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주요 유형에서 3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연금 강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4개 부문 중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연간 수익률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2025년 3분기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각각 20.49%, 14.10%, 10.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상품은 모두 같은 유형 내에서 은행권 최고 수익률을 올리며,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하나은행의 운용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EMP 펀드를 70% 비중으로 편입해 상승장에서는 수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조정 국면에서는 변동성을 관리하는 전략을 구사한 것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적배당형 비중이 가장 큰 적극투자형 유형에서 운용 전략이 성과로 직결됐다는 설명이다.

보수 구조를 낮춰 장기 수익성을 강화한 상품도 두각을 보였다.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책정한 ‘적극투자형BF3’는 연간 수익률 20.22%를 기록해 은행권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적극투자형 유형에서는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두 개가 나란히 은행권 1·2위를 차지하며 적극투자형 상품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구성에 체계적인 자산 배분 원칙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를 적용해 연금의 장기 운용에 적합한 상품 위주로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시장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는 동시에, 판매 이후에도 심층 모니터링과 리밸런싱을 지속하며 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유형에서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단기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자산 배분 전략과 운용역량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 자산 관리를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연금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926.59 ▼60.32
코스닥 912.67 ▲32.61
코스피200 554.00 ▼9.3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6,649,000 ▲315,000
비트코인캐시 797,000 ▲500
이더리움 4,512,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20,710 ▲100
리플 3,298 ▲11
퀀텀 2,387 ▲1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334,000 ▲632,000
이더리움 4,519,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20,710 ▲50
메탈 634 ▲3
리스크 274 ▲2
리플 3,301 ▲10
에이다 642 ▲5
스팀 11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6,520,000 ▲320,000
비트코인캐시 796,500 ▲1,500
이더리움 4,504,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0,520 ▲40
리플 3,295 ▲8
퀀텀 2,390 0
이오타 17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