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앰플과 디바이스를 결합한 셀 더마 제품이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리엔케이는 ‘콜라겐 미드샷 앰플’이 ‘코리아디자인어워드 2025’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부문 제품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리엔케이는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의 코스메틱 자회사 ‘힐러비’가 전개하는 셀 더마 뷰티 브랜드다. ‘코리아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 전문지 ‘디자인’이 한 해 동안 국내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작업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어워드로, 10여개국 이상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심미성, 시장 경쟁력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콜라겐 미드샷 앰플’은 앰플과 디바이스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구조가 특징이다. 충전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설계, 휴대성을 고려한 콤팩트한 사이즈, 손에 쥐기 쉬운 디바이스 결합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포 과학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콘셉트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불규칙한 타원형 실루엣을 적용해 심미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에는 리엔케이가 자체 개발한 콤플렉스 원료 ‘리엔케이 콜라겐 셀 리액터™’가 적용됐다. 식물세포배양추출물 120만셀과 저속노화 펩타이드 5종,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 탄력층 회복과 콜라겐 재건을 돕도록 설계됐다. 전용 어플리케이터 ‘셀 리액터’는 1초당 2400샷의 초고속 미세 자극을 피부에 전달해 통증 부담을 줄이면서 유효 성분 흡수력을 높이는 점이 특징이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리엔케이에 따르면 ‘콜라겐 미드샷 앰플’은 론칭 당시 선론칭 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W컨셉 기획전에서는 뷰티·스킨케어 카테고리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리엔케이는 지난 4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주연을 모델로 발탁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세포 과학 기반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UX)을 결합한 ‘뷰티테크’ 제품군을 지속 강화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리엔케이 관계자는 “콜라겐 미드샷 앰플이 기능성과 효능뿐 아니라 디자인 완성도까지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포 과학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차세대 뷰티테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