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청년층의 생활밀착 소비 영역에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체크카드가 나왔다. KB국민카드는 만 18세부터 29세까지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 ‘KB Youth Club(유스 클럽)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유스 클럽 체크카드는 OTT, 앱스토어, 패션·편의점, 영화·데이트 등 청년층 이용이 많은 6개 영역에서 50~20% 수준의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회비 없이 월 최대 2만원,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은행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더하면 월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이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카드 이용자는 A팩과 B팩 가운데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혜택을 적용받는다. 선택형 A팩은 OTT 50%(월 최대 5000원), 앱스토어 30%(월 5000원), 여가 20%(월 2000원), 택시 20%(월 2000원), 편의점 20%(월 2000원) 할인과 함께 영화 4000원 할인(월 1회)을 제공한다. B팩은 쇼핑 멤버십 50%(월 최대 5000원), 통신요금 5%(월 5000원), 패션라이프 20%(월 2000원), 배달 20%(월 2000원), 편의점 20%(월 2000원)와 더불어 레스토랑·놀이공원 등 데이트 업종 4000원 할인(월 1회)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KB Youth Club 체크카드 × 밀리터리 클럽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카드 기본 혜택 외에 월 최대 3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앱에서 밀리터리 클럽에 가입하고,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되며, 조건 충족 다음 날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제공된다. 커피 30%(월 최대 5000원), 온라인 쇼핑 50%(월 3000원), 대중교통 20%(월 2000원), 해외 가맹점 10%(월 2만원, 연 4만원 한도)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달 31일까지 KB Pay 앱과 홈페이지 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뒤 KB유스 클럽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카드 커버 스티커 교환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신규 발급 고객이 3만원 이상 이용하면 3만원 캐시백을 지급하고, 발급 후 일주일 이내 첫 이용 시 5000원 상당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마스터카드 플래티넘 기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 Pay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유스 클럽 체크카드는 청년 고객을 위해 높은 할인율과 선택형 서비스 구조를 담은 상품”이라며 “청년층의 생활 패턴에 맞춘 실질적인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