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내 여행 플랫폼들이 일본 온천 여행 수요를 겨냥해 겨울 상품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여기어때가 일본 오이타현과 손잡고 온천 특화 겨울 여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이번 행사에서 오이타현을 찾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여행 비용을 줄여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이타 지역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만원 상당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여기어때가 별도로 제공하는 해외 숙소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함께 사용할 경우 더 큰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쿠폰 발급과 사용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
항공 이용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인천과 일본 오이타 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까지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 조건과 적용 노선, 할인 방식 등은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겨울철 온천 여행지로 오이타의 매력을 강조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오이타현은 벳푸·유후인 등이 위치한 ‘일본 제일의 온천현’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사이키·타케타·히타 등 고즈넉한 소도시에서 일본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만큼, 올겨울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오이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