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겨울철 온천 여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랜드파크 계열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강원·충북·경남 일대 온천 명소와 연계한 ‘겨울 온천 여행’ 테마 패키지를 내년 2월28일까지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에 위치한 호텔·리조트를 중심으로 객실과 조식, 인근 온천 무료 이용, 레이트 체크아웃 등을 한 번에 묶어 겨울철 숙박과 온천, 주변 자연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 지점은 강원 지역 켄싱턴호텔 설악,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충북 켄싱턴리조트 충주, 경남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등 4곳이다.
설악산 인근 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척산온천휴양촌과 연계해 온천 무료 이용 혜택을 담았다. 설악산국립공원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산 전망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척산온천휴양촌 이용권 2인, 호텔 내 비스트로&바 ‘애비로드’ 1만원 바우처, 설악산 케이블카 2000원 할인권, 일~목요일 투숙 시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포함한 ‘설악 온천 여행’ 패키지를 14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단독형 리조트에서 스위스풍 정취를 즐기며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척산온천휴양촌 이용권 2인, 겨울 시즌 음료 2잔, 일~목요일 정오 레이트 체크아웃 등을 묶은 ‘겨울 온천 여행’ 패키지를 25만9900원부터 제공한다.
충주 지역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탄산 기포가 특징인 능암탄산온천과 연계한 ‘왕의 온천’ 패키지를 운영한다. 객실 1박, 조식 2인, 능암탄산온천 이용권 2인, 웰컴드링크 2잔을 포함해 가격은 17만4900원부터다.
지리산 인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객실에서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스파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다기세트 대여로 구성된 ‘프라이빗 스파’ 패키지는 테라스에 100% 편백나무로 제작된 스파 시설을 갖춰 지리산 풍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하동 케이블카 4000원 할인권도 함께 제공해 금오산과 다도해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연결했다. 가격은 19만9900원부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겨울철 온천 여행 수요와 지역별 자연 관광 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점별 특색을 살린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