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간편한 단백질 식품과 저당 식단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닭가슴살 시장에 저당 콘셉트 신제품이 나왔다. CJ제일제당은 10일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을 통해 ‘The더건강한 저당 닭가슴살’ 데리야끼맛·숯불치킨맛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2종은 각각 단백질 21g, 23g을 함유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장 하루 단백질 섭취량의 38% 이상을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닭가슴살과 잘 어울리는 데리야끼, 숯불치킨 풍미 소스를 입혀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하면서도 맛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자체 기술력으로 다양한 대체당을 조합해 제품당 당류 함량을 2g 수준으로 낮춘 점이 특징이다. 볶은 야채와 간장의 풍미를 살린 특제 소스로 자연스러운 단짠 맛을 구현하고, 깨를 더해 시각적 식욕을 높였다. 직화 오븐에서 구워 그윽한 숯불향과 풍부한 육즙,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냉장 제품으로 출시해 신선함과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The더건강한’ 브랜드는 지난 7월 리뉴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핵심 가치로 재정비한 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제품군의 온라인 판매량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닭가슴살 시장 내 입지를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저당 소스를 입혀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헬스앤웰니스(H&W)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