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혹한의 설원 배경의 신규 지역과 함께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추가되며 ‘RF 온라인 넥스트’ 이용자들의 겨울 필드가 한층 넓어졌다. 넷마블은 PC·모바일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 신규 지역 ‘팔레오스’를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지역 ‘팔레오스’는 노바스 월드 북구 설원 지대에 위치한 최북단 지역으로, 설원·서리숲·해협·폐광산·아케인 유적지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이 지역에서 필드 몬스터와 신규 보스 ‘오르쿠스’, ‘메카닉 커럽터’를 사냥해 희귀·영웅 등급 장비 아이템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지역 개방에 맞춰 메인·서브·국가 퀘스트가 확장됐으며, 탐사 지도·탐사 보고서·특수 수집품 등 탐험형 콘텐츠도 함께 추가됐다.
월드 간 대규모 경쟁 콘텐츠인 신기 던전 ‘바빌론 점령전’도 새롭게 선보였다. 신기 던전은 2개 월드가 매칭돼 진행되며, 각 월드 내 2개 서버가 한 팀을 이뤄 다른 월드와 맞붙는 구조다. 서버별 최대 200명이 참여할 수 있고, 70레벨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PvP(이용자 간 전투)와 PvE(환경·몬스터 전투)가 순차적으로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기 던전 특성상 MAU(Mechanic Armor Unit)를 활용하지 않으면 디버프가 적용되는 등 전투 전략성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신기 개조 시스템이 도입되고 신규 MAU ‘헤라클레스’, 신규 런처 ‘타이폰’, 신규 바이오슈트와 로버 코스튬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상위 전투 장비 성장 루트가 확대되면서 고레벨 이용자들의 세팅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벤트 던전 ‘산타의 물류 창고’도 연다. 이용자들은 해당 던전에서 이벤트 재화와 콜렉션 아이템을 모아 교환·수집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코스튬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