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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오우프로젝트, FDM PLA 식품용 제품 문제 제기 불송치…“기술적 의견 제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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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주식회사 오우프로젝트, FDM PLA 식품용 제품 문제 제기 불송치…“기술적 의견 제시 정당”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5-12-12 09:00

주식회사 오우프로젝트, FDM PLA 식품용 제품 문제 제기 불송치…“기술적 의견 제시 정당”
[더파워 민진 기자] 소재 기술 기반 하드웨어 벤처 스튜디오인 주식회사 오우프로젝트(대표 김태윤)가 PLA(폴리락틱애시드) 기반 FDM 3D프린터 출력물을 식품용 기구로 활용하는 것이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를 제기했다가 제조 및 판매 업체로부터 두 차례 고소를 당했으나, 약 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최근 경찰로부터 모두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SNS를 통해 중국산 가정용 3D프린터를 이용해 식품용 쿠키틀을 제조하는 게시물을 확인한 김 대표가 “FDM 방식 3D프린터용 PLA 필라멘트는 식품용 기구 전용의 제조 공정과 소재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기술적 의견을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상대 업체는 이를 허위사실로 간주해 명예훼손 및 영업방해 혐의로 고소했으나, 수사기관은 김 대표의 의견이 사실 기반의 공익적 정보 제공 행위라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문제 제기 이후 직접 해당 제품을 확보해 소재 성분, 첨가제 구성, 식품접촉면 오염 여부, 금속성분 검출 가능성, 구조적 결함 등을 종합 분석했다. 검사 결과 시판 PLA 필라멘트가 ‘식품포장용 순수 PLA’와 동일한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제품 표면에서는 납(Pb) 등 중금속이 반복적으로 검출됐다.

또한 FDM 구조 특성상 레이어 간 미세 틈과 불균일한 표면 형상으로 인해 위생성과 내구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도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미국·유럽 소재 전문 분석 기업과의 협업 검증에서도 동일한 결론이 도출됐다.

그는 “식품포장용 순수 PLA와 FDM 3D프린터용 PLA 필라멘트는 명칭만 같을 뿐, 소재 구성과 공정 목적이 전혀 다르다”며 “기술 검증 없이 ‘PLA=안전’이라는 단순 홍보 문구에 소비자가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판 PLA 필라멘트는 안정제, 착색제, 유동성 보조제 등 다양한 첨가제가 포함된 복합 소재로 제조되며, 식품안전 규격 시험 없이 유통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수사기관은 실측 분석 자료, 식약처 공전 기준, 제조 공정 검증 보고서, 제3기관 분석 결과 등을 종합 검토했으며, 김 대표의 연구 경력과 소재 전문성을 근거로 고발 내용이 허위 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부정확한 기술 주장과 소비자 오해를 유발하는 제품에 대해 정확한 검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우프로젝트는 이번 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민형사 절차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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