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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 의료 취약지 찾아 연말 건강돌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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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 의료 취약지 찾아 연말 건강돌봄 나섰다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2-12 09:49

경기 화성 서신 일대 고령자·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진료

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 의료 취약지 찾아 연말 건강돌봄 나섰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가는 민간 의료봉사가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천주교 서신성당을 방문해 지역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의료진 12명을 포함해 간호사와 의료지원직 등 교직원 41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약100여명의 주민에게 기본 진료와 함께 초음파 검사, 재활치료, 복약지도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비용 부담과 언어 장벽 등으로 치과 방문이 쉽지 않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치주질환 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 기본 치과 진료를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이동 거리와 예약 부담 없이 현장에서 각종 검사와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30대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 진료 결과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의료봉사에 참여한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와 연계됐고, 이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포함한 추가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한 교수는 “의료봉사로 찾아뵌 주민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고 감사 인사를 전해주셔서 오히려 의사로서 더 큰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며 간질환 전문의로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랑실천봉사단 단장인 외과 윤상섭 교수는 “의료 취약계층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의료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봉사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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