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긴장감을 담은 영화 '보이'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와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조병규, 유인수, 지니, 서인국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로 2026년 1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보이'는 암흑 같은 근미래의 가상 도시 포구 시를 배경으로, 폭력과 배신이 난무하는 세계 속 네 인물의 운명을 그립니다. 티저 예고편은 광활한 공간에서 절박하게 도망치는 조병규와 지니의 모습으로 시작해, 보는 이에게 즉각적인 서스펜스를 주입한다. 빠른 템포와 몽환적인 네온 색채가 어우러진 영상은 이 영화가 추구하는 '네온-느와르' 장르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것은 네 배우가 '텍사스 온천'에 모여드는 장면이다. 각기 다른 목적과 비밀을 지닌 듯 보이는 서인국, 조병규, 유인수, 지니의 강렬한 눈빛은 복잡하게 얽힐 이들의 관계를 암시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특히, '보이'는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80년대 MV 리듬과 디스토피아적 긴장감의 완벽한 결합"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평단의 호평을 등에 업은 이 작품은 새해 관객들에게 단순한 재미를 넘어선 스타일리시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조병규와 서인국을 필두로 한 '보이'는 짜릿한 리듬과 강렬한 서사를 담고 2026년 1월에 대개봉한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