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에서 롯데GRS 경영전략부문 이장근 부문장(오른쪽)이 서울시 김태균 행정1 부시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서울시 상생 프랜차이즈 평가에서 롯데GRS가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가맹본부에 선정됐다.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강조하는 상생형 프랜차이즈 모델이 서울시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제도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 15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에서 대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롯데GRS 경영전략부문 이장근 부문장이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우수 가맹본부 인증서와 상패를 전달받았다.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천하는 본부를 선정해 우수 사례를 알리고, 건전한 가맹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평가는 가맹사업 거래의 공정성, 본부와 가맹점 간 소통·협력 노력, 가맹사업의 지속 가능성, 지역 상생 및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공통 지표와 업종별 특화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가맹본부가 선정됐다.
롯데GRS는 가맹점 상생 협의회를 구축해 정기 회의를 운영하고, 상생 펀드 조성, 환경 개보수 비용 지원 등 금전적·제도적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가맹점 교육, 마케팅 지원 등 서울시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추가로 받게 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는 46년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온 롯데리아의 가맹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가맹점주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위한 소통과 제도를 강화해 왔다”며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된 만큼 모범적인 상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